스크로베니 경당과 조토 파도바(베니치아 서쪽 40km)의 스크로베니 경당 사진이다. 1305년 완공된 경당인데, 1302년 파도바의 거부 엔리코 스크로베니가 고리 대금업을 하는 가문의 죄를 속죄하는 의미에서 경당을 건랍하면서 조토Giotto di Bondone에게 경당 내부의 프레스코화를 의뢰했고, 조토는 1305년과 1306년 사이에.. 신화와 동로마, 터키 주변 2019.12.29
중세 고딕 건축 중세의 찬란한 성과는 고딕 성당이다. 고딕 건축은 그리스의 기둥양식과 로마의 지붕양식을 혼합한 양식이며 기독교의 양식에 게르만의 방식도 섞여 있다. 고딕 양식의 성당들은 12세기부터 지어지기 시작해서 13,14세기에 그 위용을 드러낸다. 고딕 건축의 완성이라 불리는 샤르트르 대.. 카테고리 없음 2019.12.22
중세 철학의 보편 논쟁 보편이 실제로 존재하는가와 보편과 개별의 우위를 두고 보편 논쟁이 중세에 벌어진다. 신플라톤주의 학자들의 주장에서 영감을 받아, 동고트왕국 시절(서로마 멸망후) 보에티우스가 제기했었다. 11세기에 이 보편 논쟁이 보다 의미를 띄게 된다. 우선 이슬람의 영향 확대로 예루살렘, 알.. 카테고리 없음 2019.12.22
중세 스콜라와 대학의 설립, 아리스토텔레스 중세 대학은 11세기부터 생기기 시작한다. (중세의 시작은 로마가 콘스탄티노플로 수도를 옮긴 330년으로 본다) 대학은 학생들과 교수들의 연합체로 생겨났고 유럽 남부에서 학생 주도 특성을 갖는 볼로냐 대학, 살레르노 대학들이 생겨났고 유럽 북부에서는 교수 주도 특성을 갖는 파리 .. 신화와 동로마, 터키 주변 2019.12.22
르네상스의 시작 르네상스는 유럽 문명사에서 14~16세기 일어난 문예부흥 운동으로 고대 그리스, 로마의 문학, 사상, 예술을 본받아 인간 중심의 정신을 되살리려는 운동으로 중세가 막을 내리고 근세가 시작되는 계기라고들 한다. 그래서, 언제 르네상스 건축, 회화, 조각, 인문주의가 시작되었는지 찾아.. 신화와 동로마, 터키 주변 2019.12.21
소피아성당의 단돌로 무덤 소피아 성당 2층 우측 엔리코 단돌로의 무덤이 있다. 엔리코 단돌로1107-1205)는 베네치아의 41대 총독(1192-1205)이었다. 1202년 4차 십자군은 단돌로에게 배편을 준비시켰으나, 병력의 1/3밖에 모이지 않아 돈을 받지 못하게 된다. 이에 단돌로는 헝가리의 자라를 공격하게 한다. 그리고 콘스탄.. 신화와 동로마, 터키 주변 2019.12.14
글래디에이터와 콜로세움 영화 글래디에이터를 다시 봤다. 2000년에 나왔던 영화. 콜로세움에 대한 묘사, 허구인 영화 줄거리, 실제 역사 배경을 보려고 한다. 콜로세움의 외부부터 보자. 좌측 하단 콜로세움 앞 건물을 보면, 최소 6층은 되어 보인다. 그리고 1층의 기둥머리는 도리아 양식, 2층은 이오니아 양식, 3층.. 신화와 동로마, 터키 주변 2019.12.08
이집트의 발견 구름 위에서 그리스(아테나) 여신이 아래를 내려다 보고 있다. 오른발 아래 올빼미가 보인다. 아테나 여신의 주위에는 천사들이 있다. 여신 뒤 하늘에는 무지개가 떠 있고 천사들이 휘장을 걷어 올리고 있다. 왼편 아래쪽으로는 이집트를 상징하는 여신이 나른한 자세로 의자에 앉아 있다. 손에는 상이집트를 상징하는 수련과 하이집트를 상징하는 파피루스를 들고 있다. 이집트 여신의 뒤에는 나일강을 상징하는 남자가 있다. 나일강의 범람을 관장하는 하피신 같다. 남자 뒤에는 역시 나일강을 상징하는 악어가 있다. 시스트럼 같은 악기와 투구들이 있고 피라미드가 보이고 오벨리스크가 보인다. 이 그림의 제목은 L'Etude et le Génie dévoilent l'antique Egypte à la Grèce (Study a.. 신화와 동로마, 터키 주변 2019.12.07
유럽 기후 비상사태 다음주 월요일인 12월 2일부터 스페인에서 유엔 기후 회의(COP25)가 열린다.이에 앞서 유럽 의회는 11월 28일 기후, 환경 비상사태를 선언하는 결의안을 승인했다.차기 집행위에 2030년까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55%로 조정할 것을 촉구하면서.올해 옥스포드 사전의 올해의 단어에 기후 비상.. 모빌리티 2019.12.01
바알은 왜 조력자가 필요했나 강의 요약 주원준 박사는 국내의 저명한 고대근동학자다. 지난 주 서울대출판문화원에서 열린 공개 강의를 들으러 갔었다. 제목은 '풍우신 BAAL, 바알은 왜 조력자가 필요했나?'였다. 풍우신은 바람과 비의 신인데, 2+3이라고 하면서 2는 비, 바람, 3은 번개, 천둥, 구름을 이야기했었다. 비바람의 신이 .. 신화와 동로마, 터키 주변 2019.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