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의 찬란한 성과는 고딕 성당이다.
고딕 건축은 그리스의 기둥양식과 로마의 지붕양식을 혼합한 양식이며
기독교의 양식에 게르만의 방식도 섞여 있다.
고딕 양식의 성당들은 12세기부터 지어지기 시작해서 13,14세기에 그 위용을 드러낸다.
고딕 건축의 완성이라 불리는 샤르트르 대성당 모습니다.
전면 파사드와 장미창, 측면의 버트레스들이 보인다.
고딕 성당은 플라잉 버트레스와 리브, 다발기둥, 네이브 월 3분법, 뾰쪽아치, 석조 볼트 천장을 특징으로 한다.
최초의 고딕 성당으로 불리는 누아용 성당으로부터 샤르트르 대성당까지의 과정을 보면 점점 높아지는 구조로 되어 있다.
그리고 3랑식에서 5랑식, 다시 3랑식으로 진행된다.
로마네스크 건물과 돌 무게가 동일하지만 벽은 얇아지고 창은 넓어지게 된다.
고딕성당인 아미앵 성당은 높은 천장과 얇은 벽, 넓은 창과 다발기둥을 보여주고
로마네스크 성당인 생테티엔 성당은 두꺼운 벽과 낮은 천장, 좁은 창과 정리 안된 다발기둥을 보여주고 있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고딕 건축은 그리스의 기둥양식과 로마의 지붕양식(궁륭)을 품고 있으며,
게르만의 기둥머리를 차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