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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야의 The Disaters of War

고야가 1810년부터 1820년 사이에 만든 82점의 판화 작품집이 The Disasters of War다. 사후 35년이 지난 1863년에 출판되었다. 1~47번까지의 작품은 전쟁의 사건들에 초점을 맞추며, 개별 군인들과 민간인들간의 분쟁 장면들을 묘사한다. 48~64번까지의 작품은 프랑스 점령 시절인 1811~1812년 사이에 닥쳤던 마드리드의 기근의 영향들을 묘사한다. 65번 이후의 작품은 복원된 부르봉 왕가가 보수 종교의 지지하에 1812년 제정된 스페인 헌법을 부정하고 국가 및 종교의 개혁을 거부하는데 대한 자유주의자들의 실망을 보여주고 있다. 영국의 Jake and Dinos Chapman 형제들은 고야의 The Disasters of War를 바탕으로 여러 작업들을 해오고 있다. 2014년에..

미술 이야기 2021.01.30

프란시스코 고야, Capricho

프란시스코 고야는 1799년 Los Caprichos라는 80점으로 이루어진 수성/에칭 판화 작품을 선보인다. 스페인 궁정화가이면서도, 그가 내면적으로 고민해온 당시 스페인 사회에 대한 비판을 나름 통렬하게 한 작품이었다. 미신, 지배계급의 무지와 무능, 교육 문제, 합리성의 쇠퇴 들을 다루고 있다. 이 판화 작품은 27점이 팔렸다고 하고 종교재판을 고려하여 판매를 중단했으며, 1803년에 고야는 판화를 찰스5세 왕에게 헌납하게 된다. 고야의 이 작품은 이후 모더니스트 운동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아래는 위키피디아에 있는 80점의 작품 사진이다. en.wikipedia.org/wiki/Los_caprichos 아래는 각 작품에 붙어 있는 설명들이다. Capricho No. 1: Francisco Goya..

미술 이야기 2021.01.24

Blenheim Palace

블렌하임궁은 영국 옥스퍼드에 있다. 윈스턴 처칠이 태어난 곳으로 유명하고, 또한 왕족이나 주교들의 거처가 아님에도 유일하게 궁전의 호칭이 부여된 곳이기도 하다. 앤 여왕의 통치 시기인 1705년에서 1722년 사이에 지어졌으니 300년이 이미 흐른 셈이다. 이곳에서는 2014년부터 매년 예술가들을 선정하여 전시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2014년 Ai Weiwei, 2015년 Lawrence Weiner, 2016년 Michelangelo Pistoletto, 2017년 Jenny Holzer, 2018년 Yves Klein, 2019년 Maurizio Cattelan, 2020년 Cecily Brown이 그들이다. Blenheim 궁전이 이들의 손길을 거치면서 확연히 다른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창조의 힘..

미술 이야기 2021.01.24

18세기 미술 : 로코코 앙뜨완느 와토/프랑수아 부셰/장 오노레 프라고나르, 영국의 윌리엄 호가스

18세기 미술은 귀족들의 화려함을 보여주는 미술 작품들이 많다. 18세기 최대의 사건은 1789년의 프랑스혁명이라 하겠다. 또한 미국 독립전쟁, 7년전쟁 들이 있고, 태양왕 루이14세가 죽고, 루이15세, 루이16세로 이어지는 흐름도 있다. 베르사이유 궁전으로 대표되는 루이14세의 절대 왕정이 끝나면서 화려한 귀족들의 문화가 프랑스혁명까지 펼쳐진다. 아래는 앙뜨완느 와토의 1917년 작품인 키테라 섬으로의 출항과, 1921년 작품인 제르셍의 간판이다. 특히 제르셍의 간판 그림에서는 당시 미술품이 어떻게 성장하고 있는지를 알려준다. 프랑수아 부셰는 앞의 글 퐁파두르 부인에서 일부 소개한 바 두점만 찾아 봤다. 로코코 시기에서 앙뜨완느 와토는 페트 갈랑트, 프랑수아 부셰는 미쏠로지 갈랑트라 불린다. 그리고 ..

미술 이야기 2021.01.24

퐁파두르 부인

로코코 시대의 대표 화가 프랑수아 부셰(1703~1770)가 그린 퐁파두르 부인의 그림들이다. 한 작가로서는 한 인물에 대해 제법 많은 작품을 남겼다. 태양왕 루이14세의 치세가 1715년 끝나면서 바로크도 한 시대를 마치고 이후 루이15세와 루이16세를 거치는 동안 프랑스 혁명인 1789년까지의 기간을 미술사에서는 로코로라 칭한다. 절대왕정의 시기에 귀족들이 억압되고 절제하는 시간을 보냈다면, 로코코시기는 귀족들의 문화가 꽃을 피운 시기라고 볼 수 있겠다. 퐁파두르 부인은 1721년 태어나서 1764년 42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7년 전쟁 끝나고 1년후) 본명은 장 앙뚜아네트 뿌아쏭인데 1744년 루이15세의 눈에 들어 정부가 되었다고 한다. 1756년부터 1763년 사이에 벌어졌던 7년전쟁 때..

미술 이야기 2021.01.23

Ioniq5 V2L

V2L은 Vehicle to Load의 약자이다. 차량 외부로 전원을 공급할 수 있는 기능이다. Ioniq5 티저 영상을 보면 차량에 220V 콘센트가 있고, 이곳에 가정에서 쓰는 대형 전기오븐, 고출력 스피커, 런닝 머신을 연결해서 사용하는 장면이 나온다. 광고는 높은 출력이 된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것일진데 콘센트가 하나라도 멀티탭을 연결해서 사용하면 될 터이고 이때 전력의 제약이 있나 궁금해졌다. 일반 주택의 공급 계약 전력은 3kW라고 한다. 그래서 전력 사용이 많은 전기 기기들이 한꺼번에 몰릴 경우 두꺼비집 전력이 차단된다. 그럼 아이오닉5는 얼마나 제공한다는 것일까? 3.5kW 즉, 가정에서 쓰는 구성 정도면 왠만한 전기는 다 공급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Ioniq5의 배터리가 73kWh라고 하니..

모빌리티 2021.01.23

Covid19 Vaccin 진행 (~1/16)

1/16일까지 전세계 Covid19 확진자는 94,931,140명이고 ppm으로는 12,179이다. 주간으로는 487만명이 증가해서 전주 509만명 대비해서는 4%가 감소했다. 백신 접종도 3530만명이 되었고, 미국이 1228만명, 중국 1천만명, 영국 401만명 순이다. 접종이 유의미하지는 않지만 백신접종국가중에서 전주대비 확진자가 줄어든 나라는 미국 -11%, 영국 -19%, 이태리 -5%, 독일 -13%, 러시아 -1%, 터키 -25%, 캐나다 -20%, 폴란드 -16%, 루마니아 -24%, 덴마크 -37%, 아르헨티나 -3%, 바레인 -9%, 스웨덴 -35%, 체코 -30%, 그리스 -11%, 오스트리아 -9%, 네덜란드 -22%, 크로아티아 -26%, 노르웨이 -24%, 리투아니아 -34%, ..

Barry Lyndon

배리 린든은 스탠리 큐브릭 감독이 1975년 제작한 영화다. 부유한 미망인과 결혼하여 성공하려고 하는 18세기 아일랜드의 건달이자 기회주의자의 이야기. 영화의 화면은 매우 아름답다. 배경은 아일랜드, 영국, 유럽 대륙으로 넘나든다. 가난안 아일랜드의 청년, 그리고 잉글랜드군의 아일랜드 진주, 1756년부터 1763년까지의 오스트리아와 프로이센과의 7년 전쟁. 이때 영국은 프로이센과 한 편이 되고, 프랑스는 오스트리아 편에 선다. 7년 전쟁에서 영국군과 프로이센군의 전투 장면은 어이가 없는 모습이다. 총을 쏘는 데 영국군은 계속 전진한다. 줄줄이 쓰러지는데도 불구하고 말이다. 전정이 끝나고 갬블러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화려한 로코코의 문화가 펼쳐진다. 그림과 건축 모든 면에서 말이다. 영화는 1750년에서 ..

미술 이야기 2021.01.17

Covid19 9천만명(1/9) & 백신접종

Covid19 확진자가 9천만명을 넘어섰다. 작년 10/18일 4천만명을 넘고 20일만에 5천만명을 넘었었는데 63일만에 9천만명을 넘어섰다. 주간으로는 처음으로 50만명을 넘었다. 백신 접종도 2,350만명이 진행되었다. 수치상으로는 중국이 9백만명, 미국이 669만명이지만, 인구 비례로 보면 이스라엘이 182만명으로 21%, UAE가 102만명으로 10.3%가 접종을 했다. 바레인도 4.9%인 8.4만명. 아직 이들 나라의 확진자 증가세는 멈추지를 않는다. 이스라엘도 그 전주 3.6만명이 5.1만명으로 더 늘어났고 UAE도 1.1만명이 1.6만명으로 늘었다. 바레인, 미국, 영국 모두 늘었다. 백신 접종 국가중 주간으로 줄어든 나라는 덴마크, 리투아니아, 러시아, 크로아티아, 사우디, 그리스, 네덜란..

Covid19 Vaccin 진행 (~1/2)

Vaccin 접종이 시작되었는데, 얼마나 진행되었을까? Wikipedia에는 1/2일까지 전세계에서 998만명이 접종한 것으로 나온다. 중국 450만명, 미국 279만명, 영국 100만명, 이스라엘 100만명 순이다. 캐나다, 바레인, 이태리, 러시아, ..., 프랑스까지 23개국이 나온다. 아직 초기라 백신 접종으로 인한 코로나 확산 저지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겠지만 몇가지를 살펴봤다. 어떤 나라들이 먼저 접종을 시작했을까. 중국과 핀란드를 제외하면 코로나가 심각한 부국들이다. 어제까지 미국 63k ppm, 영국 38k ppm, 이스라엘 50k ppm 뭐 이렇다. 앞뒤 가릴 나라들이 아니다. 중동의 바레인도 55k ppm, 오만도 25k ppm이다. 접종후 코로나는 좀 줄어들었을까. 미국은 접종후에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