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이야기

19세기 주요 사건과 인물

haghiasophia 2020. 5. 10. 00:52

18세기말인 1789년 유럽은 프랑스 대혁명을 경험하게 된다.

이어 프랑스 제1공화정이 들어서고, 1804년부터 나폴레옹의 제정이 시작된다.

나폴레옹은 프랑스 혁명 정신을 전유럽에 퍼트리게 되는데

이 여파로 1806년에는 신성로마제국이 해체된다. (-> 오스트리아 제국 ->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으로 이어진다)

하지만 다른 유럽의 제정 국가들은 반프랑스 동맹을 결성하고

결국 1914년에 유럽을 프랑스 대혁명 이전으로 돌리려는 빈회의가 개최된다.

프랑스도 루이 18세가 등장하지만, 1830년의 7월 혁명, 그리고 1848년의 2월 혁명이 일어나며 다시 제2공화정이 들어선다.

1852년에 나폴레옹 3세가 집권하게 되고, 이어 1870년에 제3공화정이 들어서며 2차대전까지 길게 이어진다.

제3공화정이 들어선 이후 1차대전 전까지 파리는 Belle Epoque라 불리는 문화적으로 화려한 시기를 갖는다.


신고전주의의 자끄 루이 다비드는 나폴레옹의 실각과 함께 물러섰고,

그 자리는 앵그르와 들라크루아, 그리고 나중에 쿠르베에 의해 이어진다.

1851년 영국은 빅토리아 여왕 시절에 런던 만국 산업박람회를 개최하며 산업혁명의 결과물을 홍보한다.

프랑스의 나폴레옹 3세는 1855년 파리 만국박람회를 개최하여 와인과 농산물, 그리고 예술 작품들을 과시한다.

이때 살롱전에서 낙선한 쿠르베는 세계 최초의 개인전을 연다.

1863년에는 살롱전에서 낙선한 사람들이 낙선자전을 여는데 이때가 인상주의의 시작이 된다.

1872년 모네는 인상주의의 대표작 해돋이를 그린다.


철학자들도 이 시기에 많이 활동했다.

임마누엘 칸트, 프리드리히 헤겔, 칼 마르크스, 프리드리히 니체, 지그문트 프로이트, 소쉬르, 등등

보들레르도, 에밀 졸라도 이때의 사람들이다.


참고로 카메라는 1839년에 세상에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