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이야기

코로나19 추이 (3/28 기준)

haghiasophia 2020. 3. 29. 11:48

코로나19 확진자가 최근 하루 500명 이상씩 늘어나는 나라들과 100만명당 확진자가 300명을 넘는 나라들을 추려봤다.

중국과 한국은 최근 확진자 증가세가 아주 완만한 편에 속한다.

3/26일부터 미국이 세계에서 확진자수가 제일 많아졌다.

지금은 12만명이 넘는다. 그 다음으로는 이태리가 9만2천명, 그 다음으로 중국이 8만1천명이다.

스페인이 7만3천명인데, 100만명당 확진자수는 1566명으로 이태리의 1529명보다 37명이 더 많다.


스페인이나 이태리는 그래도 인구가 4675만명, 6046만명으로 인구 30위, 23위에 해당되는데

스위스는 865만명으로 인구 101위지만 100만명당 확진자수는 1626명으로 인구 100만명이 넘는 나라들중에서는 확진자수가 제일 많다.

100만명당 확진자수로 스위스, 스페인, 이태리인데

그 다음은 오스트리아가 918명(인구 901만, 97위), 벨기에가 788명(인구 1159만명, 81위), 노르웨이가 741명(인구 542만명, 119위), 독일이 689명(인구 8378만명, 19위), 네덜란드가 570명(인구 1713만명, 69위), 포르투갈이 507명(인구 1020만명, 89위) 순이다.



전세계 인구순으로 상위 10개국은 중국, 인도, 미국,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브라질, 나이지리아, 방글라데쉬, 러시아, 멕시코로 이들의 인구는 45억명이고, 이들중 21.4만명의 확진자가 나왔다.(100만명당 47.6명)

인구 비중은 58%, 확진자 비중은 32%인데, 중국/미국 인구가 28억명에 확진자 20.4만명으로 확진자 다수를 차지한다.(100만명당 115.6명)

이 두 나라를 제외한 상위 8개국은 인구 27.3억명에 확진자가 1만명이 채 안된다.(9,667명, 100만명당 3.5명) 

검사를 많이 할수록 확진자수가 늘어나는 비율을 감안할 때 앞으로 예의주시할 국가들인 셈이다.


상위 11~20위국은 일본, 이디오피아, 필리핀, 이집트, 베트남, 콩고민주공화국, 터키, 이란, 독일, 태국이고, 이들의 인구는 9.6억명이며, 이들중 10.5만명의 확진자(100만명당 109.5명)가 나왔다.

이란/독일의 인구가 1.7억, 확진자가 9.3만명(100만명당 554.9명)을 감안하면

나머지 8개국 인구 7.9억명에 확진자가 1.2만명(100만명당 15.4명)으로 마찬가지로 이 나라들의 추이를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겠다.

 

인구 상위 21~30위국은 영국, 프랑스, 이태리, 탄자니아, 남아공, 미안마, 케냐, 한국, 콜롬비아, 스페인이고, 이들의 인구는 5.7억명, 확진자수는 23.2만명으로 100만명당 406.7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영국, 프랑스, 이태리, 한국, 스페인의 인구가 2.9억명, 확진자는 23.0만명으로 100만명당 788.1명이고

나머지 5개국의 인구는 2.8억명, 확진자는 1,855명으로 100만명당 6.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인구 상위 30개국의 인구는 60.3억으로 전체 77.9억의 77.4%를 차지하며

확진자수는 55.1만명으로 전체 66.2만명의 83.2%를 차지하고 있다. (100만명당 91.4명)


인구 31~235위에 해당하는 잔여 인구는 17.6억명으로 전체 인구의 23.6%를 차지하며

확진자수는 11.1만명으로 전체의 16.8%를 차지한다. (100만명당 63.1명)


인구별로 확진자 그래프도 만들어봤다.

71~80위국 수치가 유난히 낮았다.

캄보디아, 차드, 소말리아, 짐바브웨, 기니아, 르완다, 베닌, 부룬디, 튀니지아, 볼리비아가 그 나라들이었다.

인구는 1672만명에서 1167만명에 해당되는 나라들...

의료시스템이 아무래도 취약하다고 봐야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