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이야기

코로나19 바이러스 추세 (4/25일 기준)

haghiasophia 2020. 4. 26. 14:22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4/25일 23:25분 현재 291.5만명을 넘어섰다.

3주전인 119.9만명 대비 171.6만명이 증가했다. 매주 57만명이 늘어난 셈이다

이 추세라면 10주뒤에는 570만명이 더 늘어나서 860만명을 넘어서는 상황이 될 것이다.


확진자 수는 미국이 거의 1백만명에 육박하고, 스페인>이태리>프랑스>독일>영국>터키>이란>중국>러시아>브라질 순이다.

최근 3주간 확진자가 많이 늘어난 국가도 확진자 상위국가와 거의 비슷하다.

다만 순서는 미국>영국>스페인>터키>프랑스>이태리>러시아>독일>브라질 순으로 영국, 터키, 러시아, 브라질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그리고, 확진자 비율이 증가한 나라들중 눈에 띄는 나라들은 러시아가 4,713명에서 3주만에 74,588명으로 15배 늘어났고,

페루가 1,746명에서 25,331명으로 14배, 싱가포르가 1189명에서 12,693명으로 10배, 벨라루스가 440명에서  9,590명으로 21배 늘어났다.


코로나 테스트 대비 확진자 비율을 보면

에쿠아도르가 5.6만명 테스트에 확진자가 2.3만명으로 40.2%의 확진자 비율을 보이고 있고,

프랑스가 46만명 테스트에 16만명 확진으로 34.8%의 높은 확진자 비율을 보이고 있다.

스페인 24.1%, 영국 23.2%, 이란 21.8%, 브라질 20.2%, 벨기에 24.0%, 멕시코 25.1%들도 높은 확진자 비율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나라 1.8%)

이런 나라들의 Test ppm을 보면 에쿠아도르는 3203, 프랑스 7103, 스페인 19896, 영국 9439, 이란 4882, 브라질 1373, 벨기에 16313, 멕시코 398로 우리나라(11609) 보다 테스트를 많이 한 경우는 스페인, 벨기에 밖에 없고, 이는 테스트를 더 진행하면 더 많은 확진자가 나올 수 밖에 없음을 알 수 있다.

그래서인지, 이런 나라들의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도 높다.

스페인이 10.2, 이태리 13.5%, 프랑스 14.0%, 영국 13.7%, 벨기에 15.3%, 멕시코 9.0%를 보여준다. (우리나라 2.4%)


현재의 확진자 ppm을 보면 스페인이 4786, 벨기에 3911, 아일란드 3759, 스위스 3339, 카타르 3248, 이태리 3231 순이고 미국도 2892나 된다. (%로 보면 0.5~0.3%에 해당들한다.)

전세계 평균 ppm이 374, 우리나라가 209임을 볼 때,

정상적으로 테스트가 진행되어 확진자 판명을 한다고 가정할 때, 1000ppm의 확진자가 나온다면 780만명이 되는 것이고

2000ppm의 확진자가 나온다면 1560만명이 되는 계산이 나온다.


추세가 확연하게 꺽이는 나라가 우리나라, 중국, 오스트리아, 호주, 뉴질랜드 정도이고,

나머지는 여전히 증가세에 있음을 볼 때, 언제까지 확진자가 늘어날지 예측이 안된다.

이런 관점에서, 인구 상위 40개국의 추이를 좀 더 봤다.

전세계 인구는 78억명, 이중 상위 40개국의 인구는 64.5억명으로 82.7%에 해당된다.

하지만 Test ppm은 전세계 평균인 3,441에 못미치는 2,946에 그치고 있다.

그럼에도 확진자는 245만명으로 전세계 291.5만명의 84%를 차지한다.

검사를 상대적으로 적게하고 있다는 예기다.

콩고, 탄자니아, 수단은 검사 통계 자체가 없다.

나이지리아가 49ppm, 이디오피아 110ppm, 미안마 115ppm, 알제리 148ppm, 아프가니스탄 191ppm 순이다.

1000ppm 미만의 나라들도 인도,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멕시코(이상 top 10국가), 필리핀, 이집트(이상 top 20국가), 케냐, 우간다, 모로코들이 있다.

아시아, 아프리카의 저개발국가들이다.

이들 중 많은 나라들이 지난 3주간 가파르게 확진자가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