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브레히트 뒤러의 멜랑꼴리1이라는 작품이다.
멜랑꼴리한 표정을 지은 천사의 주변으로 기하학적 정물들이 놓여 있는 이 그림은 허무감을 표현한다고 한다.
종교개혁 이후 16~17세기 네덜란드 지역을 중심으로 바니타스 정물화가 유행한다.
모든 것이 헛되다 Omnia Vanitas
현재를 즐겨라 Carpe Diem
죽음을 기억하라 Memento Mori
이런 사조가 바니타스 정물화에 묻어나 있다.
죽음을 상징하는 해골이 단골로 그림에 등장한다.
시계와 꽃은 시간을 뜻한다.
이 흐름은 현대에 와서는 영국의 사진작가 닉 나이트(1958~)가 이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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