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함마드 사후, 이슬람 사회는 혼란에 빠진다.
아부 바크르는 우마르를 추천하고, 우마르는 아부 바크르를 추천하면서, 아부 바크르가 초대 칼리파(632~634)가 된다.
칼리파는 신의 사도의 계승자라는 뜻이다.
아부 바크르는 무함마드와 8대조가 같고, 유복한 상인이었다.
그의 많은 재산은 이슬람을 믿는 노예 해방에 사용되었다.
620년 무함마드의 첫째 부인이 죽자 딸 아이샤를 무함마드에게 시집 보냈다.
죽을 때까지 아라비아 반도 정복을 완료한다.
이슬람의 제2대 정통 칼리파는 우마르 이븐 알 하타브다.(634~644)
초기에는 이슬람을 박해했었다.
쿠란을 집대성 했으며, 622년 헤지라를 이슬람 원년으로 삼았다.
정복 전쟁을 벌여, 이집트를 정복하고, 예루살렘에까지 입성했다.
예루살렘의 기독교인들에게 종교의 자유를 주었으나, 특별 인두세를 부과하였다.
정복 전쟁은 대규모의 적도 양산했고, 우마르 자신도 644년 페르시아계 기독교 노예의 칼에 맞아 죽었다.
그의 시대에는, 정복 전쟁을 통해, 큰 부도 축적되었고, 각 지역에 파견된 총독은 칼리파의 지시와 무관한 정복 전쟁도 벌였다.
이렇게 나온 막대한 부는, 사령관의 군대가 사병화하는데 사용되었고,
후일 시리아 총독이었던 무아위아 이븐 아비 수피안은 세력을 키워 4대 칼리파 알리와 대립 끝에 우마이아 왕조를 창설하기까지 이르렀다.
'신화와 동로마, 터키 주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로마 헤라클리우스 황제 (0) | 2018.02.02 |
---|---|
3대 칼리파 우스만 (0) | 2018.02.02 |
무함마드, 이슬람의 창시자 (0) | 2018.02.01 |
메카, 이슬람의 성지 (0) | 2018.02.01 |
Rumeli Feneri 그리고 이아손과 황금양모 (0) | 2018.01.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