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와 동로마, 터키 주변

Rumeli Feneri 그리고 이아손과 황금양모

haghiasophia 2018. 1. 31. 20:06

Rumeli Feneri는 터키 이스탄불의 보스포러스 해협 끝단, 유럽쪽 흑해에 있는 등대다.

여기서 Rumeli는 그리스를 뜻한다고 들었고, 어떤 자료에서는 트라키아를 말한다고 했다.

위키백과에서는 그리스어를 말하는 동로마제국이라고 나와 있다.

Rumeli Feneri 맞은편에는 Anadolu Feneri가 있다.

현재의 등대는 크림전쟁(1853~1856) 시기에 프랑스 사람이 만든 것으로 1933년까지는 프랑스가, 이후는 터키가 운영하고 있다.


이 등대는 'Jason and the Golden Fleece 이이손과 황금 양모' 신화로 더 유명하다. (이아손과 아르고호 원정대)

이아손(Jason)은 그리스 신화의 영웅으로, 황금 양모를 찾기 위한 아르고호의 원정대 대장이었다.

그의 원정 중에, 두 개의 바위가 부딪치게 되어 있어, 아무 것도 지날 수 없는 '심플레가데스 Symplegades'가 있는 에욱세이노스해를 철인 피네우스가 알려준 대로 비둘기를 날려 바위의 움직임을 포착해 무사히 통과한다.

Symplegades는 Clashing Rocks로 보스포러스에 있으며, 배들이 지날 때 두 바위가 서로 부딪쳐서 못 지나가게 막았었다.

그 두 바위 위에 Rumeli Feneri와 Anadolu Feneri 두 개의 등대가 생겨났다.



이아손과 황금양모에 관한 이야기는 이글(https://www.facebook.com/notes/yangick-cho/%EB%A9%94%EB%8D%B0%EC%9D%B4%EC%95%84%EC%99%80-%EC%9D%B4%EC%95%84%EC%86%90-%EC%9D%B4%EC%95%BC%EA%B8%B0-%EC%9D%BC%ED%9D%94%EC%97%AC%EC%84%AF/189393067768195/)에 잘 나와 있다.

그림이 풍부하게 나와 있어 이해하기 좋다.


이아손과 황금양모에는

심플레가데스 이야기 외에도, 렘노스의 여인들, 세이렌(스타벅스 로고의 주인공), 헤라클레스, 오이디푸스 등 수많은 이야기 거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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