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강사의 빈센트 반 고흐 킬리만자로의 표범 가사에 있는 '이 큰 도시의 복판에 이렇듯 철저히 혼자 버려진들 무슨 상관이랴 나보다 더 불행하게 살다간 고흐란 사나이도 있었는데'라는 부분이 떠올랐다. 28세에 그림을 시작하여 37세에 권총자살로 생을 마감하기까지 900점의 유화를 포함한 2000점의 그림을 그린 .. 미술 이야기 2018.11.28
계몽주의 이후 250년 강의를 듣고 오늘 오후 강남역 근처 위플레이스에서 문성준 선생님의 '계몽주의 이후 250년'이란 강의를 들었다. 잊지 않고 참고차 정리한다. 잘 모르는 게 많아 내용이 많이 거칠다. 강의 중 잠깐 아름다움에 대해 리얼(Real)이 아름다운지 가짜가 아름다운지 질문할 때 가짜가 아름답지 않나 잠시 생각.. 미술 이야기 2018.11.03
시카고 박물관 소장 작품 다운로드 미국 3대 박물관 중 하나인 시카고 박물관은 약 150만점의 소장품을 갖고 있는데, 이중 저작권이 만료된 회화 작품 44,313점의 다운로드를 허락했다고 한다. 여기로 접속하면 https://www.artic.edu/collection 이런 화면이 뜬다. 그리고 첫 작품으로 '그랑드 자트 섬의 일요일 오후'가 나온다. (Un dimanc.. 미술 이야기 2018.10.28
2차원의 평면 위에 3차원 공간을 표현한 마우리츠 코르넬리스 에셔 마우리츠 코르넬리스 에셔(Maurits Cornelis Escher, 1898~1972)는 네덜란드의 판화가로 수학적으로 계산된 선을 사용하여 실제같은 느낌의 작품을 많이 남긴 초현실주의 작가인데, 같은 모양들을 서로 겹치거나 틈이 생기지 않게 늘어 놓는 테셀레이션(tessellation,착시) 작품을 많이 남겼다고 한다... 미술 이야기 2018.06.30
타이타닉 두 장면 타이타닉의 명장면. 여기서 사모트라케의 니케가 연상된다고 해서 사진을 찾아봤다. 티탄신인 팔라스와 저승을 흐르는 강의 여신 스틱스 사이에 태어난 니케는 정복과 승리의 여신이다. 제임스 캐머런 감독이 기원전 2세기경의 조각에서 영감을 받고 만든 장면인지는 몰라도 말이다 제.. 미술 이야기 2018.06.24
BMW 아트카 BMW는 1975년부터 기라성 같은 현대 예술가들을 초청해서 BMW 스포츠카에 화가들의 독특한 작품을 입혀오고 있다. 초청한 예술가들의 면면만 보더라도 현대 예술의 흐름을 알 수 있을 정도다. 중세의 예술이 궁전이나 박물관에 전시된 거라면, 현대 예술은 물론 미술관 안팎에 전시되기도 .. 미술 이야기 2018.06.23
미켈란젤로 메리시 다 카라바조 '르네상스가 HDR이었다면 카라바조는 HDR10+였다고 볼 수 있다.' (미술을 알아야 산다, 정장진) 저자는 HDR은 밝은 부분은 더욱 밝게 처리하고 어두운 부분은 더욱 어둡게 처리해 사물들의 윤곽과 관계를 또렷하게 보여 주는 향상된 명암비 구현 기술 및 표준을 일컫는다고 하고, HDR10+는 밝은 .. 미술 이야기 2018.06.17
아트페어 아트페어는 예술품의 판매를 목적으로 한 미술시장이라고 한다. 오늘 2017-2018 Contemporary Art 강의를 들었다. 터키 있을 때, 메소포타미아와 이집트의 미술에 관한 자료를 찾아 보다가, 우연히 유투브에서 찾은 문성준 선생의 미술사 20강을 들었던 지라, 그의 현대 미술 강의가 관심이 있었.. 미술 이야기 2018.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