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친구가 한국에 왔다.
별 고민 없이 국립중앙박물관에 데리고 갔다.
시대순에 따라 배열된 구석기,신석기,...,고려,조선의 순서를 역순으로 안내해줬다. 이해하기 쉽도록.
개항 당시의 신문물이야 범세계적인 문물이었고, 조선왕조의궤(朝鮮王朝儀軌)나 불상들, 경복궁의 왕좌, 12간지, 사신도, 왕관 등등이 눈길을 끌만했다.
구석기, 신석기, 금속병용기, 청동기 문물은 터키가 워낙 뛰어난 탓에 뭐 이런 게 있었다 정도.
병풍이나 국립한글박물관의 한글 소개도 괜챦았다.
아쉬운 건 한글 배울만한 책이 없었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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