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와 동로마, 터키 주변

앙카라 아나톨리아 박물관의 부조 1

haghiasophia 2018. 1. 15. 23:40

Orthostat라는 단어가 있어 찾아봤다.

고대 사원 건축에서 둥근 성상聖像 안치소를 덮는 커다란 돌의 상판이라고 나온다.

아래는 BC900~700년경 가지안텝에서 나온 유물들의 윤곽이다. (실물은 세월에 닳아서 선명하지가 않다)

첫번째는, 전갈인(우측) 부조인데, 전갈인Scorpian ManGirtablilu라고도 불린다.

머리와 몸은 사람이고, 꼬리는 전갈, 날개가 있고, 새의 다리를 가지고 있다.

좌측은 사람의 형상을 한 신이며, 둘은 날개달린 황소와 싸우고 있다.


두번째는, 길가메쉬와 엔키두, 훔바바 부조로

길가메쉬 서사시에서 길가메쉬와 엔키두가 Cedar 숲을 지키는 훔바바를 죽이는 부조이다. 머리에 단검을 꽂고 있다.


세번째는, 스핑크스와 말 부조인데, 스핑크스 둘이 날개 달린 말을 공격하고 있다.


다음은, 스핑크스와 그리핀 부조인데

BC1200~700년 사이 프리기아에서 나온 유물들의 윤곽이다.

좌측의 스핑크스는 사람의 머리와 사자의 몸을 가지고 있다.

꼽슬머리에 턱수염이 있고, 날개가 꼬리 방향으로 달려 있다. 머리띠를 둘렀고 다리 근육이 표시되어 있다.

우측은 그리핀Griffin인데, 새의 머리와 사자의 몸을 갖고 있다.

꼬리에 새의 머리가 달려 있고, 가슴은 물고기 비늘 모양을 하고 있다.


앙카라에 있는 아나톨리아 박물관에는 정말 귀한 유물들이 많이 있다.

여기를 본 지라 국립중앙박물간의 구석기, 신석기, 청동기 유물이 솔직히 양에 안찬다.

오늘은 우선 박물관의 부조 일부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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