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와 동로마, 터키 주변

터키 2023년 2053년 2071년

haghiasophia 2018. 1. 6. 17:31

파티 술탄 메흐멧이 1453년 5월 29일 콘스탄티노플성에 입성하는 그림에 무스타파 케말 아타투르크가 동행하는 그림이 있다.

파티 술탄 메흐멧은 정복했고, 무스타파 케말 아타투르크는 구원했다.

이렇게 표현한다.

파티 술탄 메흐멧, 무스타파 케말 아타투르크, 알프 아르슬란의 인물 그림이다.


2023년은 터키 공화국 건국 100주년이 되는 해다.

2053년은 콘스탄티노플 정복 600주년

2071년은 셀주크 투르크의 아타톨리아 진출을 상징하는 결정적 전투였던 만지케르트 전투 승리 1000주년이 되는 해다.

흥망성쇄를 기념 한다는 것은 중요하다.

1988년 올림픽과 2002년 월드컵의 기억이 있는 우리로서는 그 의미가 어떤 것인지 경험도 했다. (2018 평창)


2012년과 2013년 터키 출장을 다닐 때, 공화국 수립 100주년을 앞두고 올림픽, 월드컵 유치를 위해 안간힘을 썼던 터키가 생각이 난다.

요즘 터키는 쿠테타와 테러 등을 겪은 후라 더더욱 모멘텀이 필요하리라.

2023년과 2053년, 2071년을 앞두고 터키는 무슨 그림을 그리고 싶어할까.


이 글을 쓰는 데 팁을 주신 보아지치 대학 홍현웅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