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메소포타미아 문명에는 지구라트 Ziggurat라는 신전이 있었다.
현재 이라크와 이란에 남아 있는 지구라트의 사진들이다.
이 지구라트를 유대인들이 바벨탑이라고 불렀다는데, 성서(창세기 11장)에 나오는 그 바벨탑이다.
여러 화가들이 바벨탑을 그렸다. 그중 몇개다.
이중 바빌론의 지구라트가 성서에 나오는 지구라트라는 설이 유력하다.
마두루크의 지구라트라고 불리는데
네부카드네자르 2세(BC7세기말)의 명령으로 (이 왕은 바빌론의 공중정원도 만들었음) 신바빌로니아의 수도 바빌론에 지어졌다.
가로와 세로 30cm, 높이 8cm의 흙벽돌 약 7천5백만개가 사용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신전과 천문대로 사용되었다가, 페르시아 아케메네스 왕조(BC559~BC229) 시절 키루스 2세(~BC529)의 침공으로 BC539년 바빌론이 함락되었을 때 파괴되었다고 한다.
바빌론은 이라크 바그다드 남쪽 80km에 위치한 현재의 '알 히라'이다.
바빌론과 관련해서는, '바빌론의 문'이 유명한데, 1902년 독일 고고학자에 의해 사막 한가운데에서 발견되었고, 바빌론 성벽 출입구로, 이슈타르 문을 말한다.
지금은 베를린 페르가몬 박물관에 복원되어 있다.
좌측이 페르가몬 박물관에 복원되어 있는 바빌론의 문이고, 우측은 CG로 재현한 모습이다.(사진 출처: 나무위키)
왜 독일에 가있어야 하는지? 이 질문은 영국박물관, 루브르박물관 모두에게 해당하는 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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