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부활절 미사

바티칸에서 프란치스코 교황님이 집전하시는 미사를 유투브로 봤다.

"올해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더 성스러운 성토요일의 침묵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 우리는 그날 (무덤을 찾은) 여성들의 입장에서 우리 자신들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습니다. 우리처럼 그들도 갑자기 생긴 예측하지 못한 비극의 드라마를 갖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죽음을 보았고, 그것은 그들의 마음을 무겁게 했습니다. ~~ 그들은 고통과 두려움 속에 있었고, 주님과 같은 운명을 겪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여인들은 무기력하지 않고 슬픔과 회한에 굴복하지도 않았습니다. ~~

오늘날의 Pandemic 속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 당시의 여인들이 했던 일을 하고 있습니다. 희망의 씨를 뿌리고, 간병과 애정, 기도의 작은 몸짓으로...

죽음의 울음소리를 없애고, 더 이상의 전쟁을 하지 맙시다. 우리는 빵이 필요하지 총이 필요하지 않기에 무기의 생산과 거래를 중단합시다. 낙태와 무고한 사람들을 죽이는 것을 그만합시다. 기본적인 생활도 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빈 손을 채울 수 있도록 사람들의 마음을 열어 둡시다."

성토요일 미사

발다키노와 성베드로의 의자 사이에서 미사는 집전되었고, 십자가는 붉은 천으로 가려져 있었다.

부활 성야 미사 빛의 예식

화로에서 불을 붙인 후, 빛의 예식을 거행하셨다.

본미사

미사는 성가대 9명 포함 30여명 정도만 참석했고, 유투브로 전세계에 생중계되었다.

그리고 성베드로 대성당은 참 화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