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와 동로마, 터키 주변

하투사

haghiasophia 2019. 10. 27. 22:25

람세스 3권은 카데슈 전투 내용이다. 이 책 234쪽에 히타이트의 수도 하투사에 관한 내용이 나온다. 9킬로미터에 달하는 성벽. 이 곳에 있는 세 개의 문 '사자의 문', '왕의 문', '스핑크스의 문', 그리고 이 스핑크스의 문에는 길이 45미터에 달하는 비밀통로가 외부로 나 있다고 나온다.
재작년에 찍은 사진이 생각나 페북에 사자의 문, 왕의 문, 스핑크스의 문과 비밀통로 사진을 올려본다. 히타이트의 수도 하투사는 지금 터키의 보아즈쿄이에 있다. 앙카라에서도 차로 두시간 갔었던 거 같다. 책에서 보았던 사자의 문을 우선 봐야 했고, 거대한 성채에 놀랐었다.
이 히타이트와 이집트의 람세스는 기원전 1274년(지금부터 약 3300년전)에 시리아의 카데슈(지금 시리아의 홈스 근처, 다마스커스 북부)에서 전투를 벌였었다.

그리고 기원전 1258년에 세계 최초의 평화조약이라 불리는 카데슈 조약이 체결된다. 마지막 사진이 이스탄불 고고학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히타이트쪽 조약문이다. 크지 않아 찾느라 좀 헤맸었다.


사자의 문



왕의 문



스핑크스의 문



비밀통로



카데시 조약


이건 지하세계의 12신 암벽부조로 하투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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