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마일은 물류업계에서 상품을 최종 소비자에게 직접 전달하는 마지막 배송을 의미한다.
비용면에서도 전체 물류비의 28% 또는 30%를 차지한다는 이야기도 있고
배송 과정에서 비효율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인공지능을 활용한 최적의 루트를 찾는 것도 화두가 된다.
온라인/모바일 이커머스가 더욱 늘어나면서 물류 경쟁도 치열해 지고 있다고 하고.
또한, 정규시간에 수화물 접수가 편치 않는 사람들을 위해 편의점에서 픽업하는 서비스도 생기고 있고.
예를 들어 쿠팡은 감성 마케팅, 당일 배송 서비스를 내세운다.
방법 면에서 드론 택배도 많이 검토되고 있다.
그리고, 특이하게도 자전거로도 배송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유럽의 이야기이긴 한데 온실가스 규제와 관련하여
도심 Low Emission Zone이 확대되고 있고 이는 물류사업에 해결해야 할 숙제를 던져주고 있고,
대다수의 자동차 회사가 전기자동차에 기반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와중에
벤츠가 스웨덴 Hermes사의 전기자전거(전동식 카고바이크)와 결합된 시험을 하고 있다.
도시 인근의 물류창고에 화물을 내려 놓으면 전동식 카고바이크에 옮겨 싣고 최종 배달을 하는 컨셉이다.
자전거 면허를 가지고 자전거 도로를 이용할 수 있어서 교통 체증을 피할 수 있다고 한다.
<전동바이크로 배달하는 사진과 Hermes의 물류창고>
스페인의 evolo사도 유사한 개념의 전동식 카고바이크 Z2가 있는데 200kg을 적재한다.
포드도 밴 Transit에 자전거를 적재해서 Last Mile Delivery를 구현하는 아이디어를 2018 하노버 모터쇼에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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