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0년 테살로니카에서는 폭동이 일어나서 로마 총독이 살해되었다. 테오도시우스 황제는 군인을 보내 진압했는데, 이때 7000명이 살해당했다.
성 암브로시오는 황제에게 범죄의 중대함을 알리는 편지를 써서, 참회하고 보속하라고 했고, 이에 황제는 성탄 때, 제복을 벗고 참회복으로 갈아입고 통회하였다고 한다.
성 암브로시오는 '황제는 교회 안에 있다. 그는 교회 위에 있을 수 없다'고 했다고 한다.
393년 발렌티아누스 2세(발렌스, 그라티아누스, 테오도시우스 1세와 공동 황제)가 갈리아에서 아르보가스투스에게 살해되었는데, 이들은 우상을 숭배하는 무리였다. 성 암브로시오는 공개적으로 비난을 했고, 이 영향으로 테오도시우스 황제는 제국 내에서 우상 숭배를 완전히 없애버렸다고 한다.
성 암브로시오는 339년 독일 트리어에서 출생했고, 370년 Ameilia-Liguria의 수도인 밀라노의 집정관이 되었다가,
당시 아리우스파였던 밀라노 주교의 죽음 이후, 후임 주교 선출과정에서 중재를 하다가,
뜻하지 않게 주교로 선출된다. 당시 그는 세례를 받지 않은 상황이었다.
373년 주교품을 받고 재산을 가난한 이들에게 희사하고, 청빈 생활을 하며, 신학과 성서를 공부했다.
당대의 유명한 설교자가 되었으며, 니케아 공의회의 결정을 따랐다.
성 암브로시오는 성 아우구스티누스, 성 예로니모, 교황 성 그레고리오 1세와 함께 서방 교회의 4대 교부 중 한 명으로 추앙받는다.
특히, 그는 마니교에 빠져 있었던 아우구스티누스에 깊은 감동을 주어, 개종시키고 387년에 세례를 주었다고 한다.
테오도시우스 황제가 395년 사망하고 2년 뒤, 성 암브로시오도 밀라노에서 운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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