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피아의 건축물들 가운데 제우스 신전과 니케아 상, 팔라이스트라가 예술과 건축의 역사에 특별히 큰 영향을 끼쳤다고 유네스코와 유산 UNESCO & HERITAGE 자료에 나온다.
BC470년부터 BC457년에 지어진 제우스 신전은 BC5세기 남부 이탈리아와 시칠리아에 세워진 거대한 도리아 양식 신전의 모델이 되었다고 하고, (아래 제우스의 신상은 하드리아누스 황제 시절에 만든 동전의 도안으로 남아 있다고 함)
BC420년경 조각가 파이오니오스가 제작한 승리의 여신 '니케'상은 승리에 대한 비유적 상징물로 영향이 지속되어 19세기 신고전주의 에술에까지 미쳤다고 한다.
팔라이스트라(체육관, 지금은 기둥만 남음)도 로마의 건축가 비트루비우스가 [건축서]에서 언급한 것처럼 로마의 건축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고 한다.
올림피아 고고학 박물관에 제우스 신전의 Pediment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우선, 제우스 신전 동편의 Pediment 작품들이다.
Pelops와 Oinomaos의 전차경기가 내용이다.
Pisa의 왕 Oinomaos와 부인 Sterope 사이에 공주 Hippodameia가 태어났다.
딸이 성장했고, 왕과의 전차경주에서 이기는 사람이 공주와 결혼하게 되어 있었다.
그런데 문제는, 예언에 의하면, 전차경주에서 이기는 사람이 Oinomaos를 죽인다는 것이었다.
Oinomaos는 전쟁의 신 아레스Ares가 선물로 준 무패의 말들을 갖고 있어서, Pelops가 나타나기 전까지 이미 13명의 구혼자와 경주를 벌였고
모두 물리치고 죽인 상황이었다.
Pelops는 프리기아 또는 리디아(터키 아나톨리아 중부) 출신의 Tantalus왕의 아들이었다.
그 또한 바다의 신 포세이돈이 준 말들로 전차 경기에 참여했고, Myrtilos가 전차를 몰았으며, 세상에 Hippodameia가 그를 도왔다.
그는 전차경주에서 승리했고, Oinomaos왕을 죽였다.
그 후 Pelopid 왕조를 세웠으며, 반도의 주인이 되었다.
그래서 지금 그 지역이 Pelops왕의 이름을 따서, 펠레폰네소스 반도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신화와 동로마, 터키 주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리아 : 이란과 이스라엘 (0) | 2018.02.11 |
---|---|
올림피아 고고 유적 두번째 (0) | 2018.02.11 |
올림피아 신전 가는 길 (0) | 2018.02.10 |
올림피아 헤라 신전, 평창 올림픽 성화 채화 ('17.10/24) (0) | 2018.02.10 |
시아파와 수니파, 후세인 (0) | 2018.02.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