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 있는 소크라테스의 죽음이다.
자크 루이스 데이비드라는 화가가 1787년에 그린 작품이다.
아테네의 젊은이들에게 나쁜 영향을 미치고, 이상한 신들을 소개했다는 죄로 사약을 받는 소크라테스.
그는 흰색 예복을 입고, 침대에서 오른손으로 독배를 받고 있고, 왼손으로는 하늘을 가리킨다.
독배를 건네는 젊은이는 왼손으로는 얼굴을 가리고 있다.
한 젊은이는 소크라테스의 다리를 잡고 있다.
소크라테스를 둘러싼 사람들의 표정은 어둡다.
감각적 쾌락의 품에 있는 Alcibiades를 소크라테스가 끌고 간다.
얼굴을 찡그리고 있는 소크라테스의 다른 한손으로는 독배를 든 그림과 비슷하게 하늘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
사치와 향락에 찌든 사람을 매춘굴로부터 꺼내어 더 높은 곳으로 이끄는...
이 이미지가 프랑스 혁명과 비슷하다고 누가 써 놨다.
쾌락에 빠진 귀족들이, 거칠고 누덜누덜한 옷을 입은 혁명군들에 의해 질질 끌려 나오는.
Alcibades(BC450~404)는 아테네의 정치인이자, 웅변가, 군인이었고 소크라테스의 제자였다.
위의 그림은 1776년 작품이다.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알렉산더)는 사제지간들이다.
서양 사상의 근간을 이루는 사람들이 동시대 사람들이라는게 놀랍다.
마지막으로 독배를 마신 소크라테스가 잔을 바닥에 떨어트린 그림을 하더 더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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