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와 동로마, 터키 주변

클레오파트라 (2) 안토니우스

haghiasophia 2018. 1. 29. 20:28

카이사르의 부관으로 BC47년 클레오파트라를 만났던, 안토니우스는

BC44년 카이사르가 암살된 후, 공화파와의 일전인 필리피전투(BC42)를 치르고 난 후,

옥타비아누스는 로마제국 서방, 안토니우스는 로마제국 동방을 나눠 맡는다.


클레오파트라는 안토니우스를 터키의 타르수스에서 만난다. (타르수스는 지금의 메르신에 있다.)

안토니우스는 클레오파트라를 저녁식사에 초대했는데,

클레오파트라가 자신의 선상파티에 와달라고 청했다고 한다.

이후 안토니우스는 클레오파트라에게 빠져, 옥타비아누스의 누이이자 부인인 옥타비아에게 이혼장을 보내고 클레오파트라와 결혼한다.

로마의 권력자를 애인으로 둔 덕에, 클레오파트라는 오리엔트 지역의 통치권을 받고, 지중해 세계에서 가장 돈 많은 여왕이 된다.

(하단 사진 참고한 사이트 http://blog.daum.net/ayin8/24)




클레오파트라와 안토니우스는 결혼후 터키 안탈리아의 시데를 방문했다고도 전해진다. (터키 관광 안내 책자)


결국, 안토니우스의 이런 행동과 관련, 옥타비아누스(아우구스투스)와 BC31년 악티움 해전을 하게 된다.

BC30년 옥타비아누스가 이집트에 오고, 클레오파트라는 자살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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