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바탄사라이는 꽤 많이 알려져 있는 지하 저수지다.
그 옆에 지하 저수지가 또 있다.
Philoxenos Cistern이라고 한다.
옛 지도로 보면 Hippodrome에서 Forum of Constantine 가는 중간에 있다.
요즘으로 치면 소피아성당에서 전철길을 따라가면 왼편에 있다고 해야 할까...
내부 면적은 3640 m2 이고, 저수량은 40,000m3였다고 한다.
기둥은 224개이고 기둥의 높이는 14~15m라고 한다.
처음 사진에서 보듯, 물이 없다. 요즘은 공연도 하고 이벤트성 식사도 하는 곳으로 사용된다고 한다.
이 곳은 5세기 Palace of Antiochos에 만들어졌고,
475년 화재로 소실되었다가(물저장고가?), 유스티니아누스 대제 때 복원되었었고,
오스만 제국이 들어서면서 버려졌다가, 17세기 Fazil Pasha의 저택이 건설되었다고 한다.
Antiochos는 페르시아 출신의 환관이며, 테오도시우스 2세의 가정교사로
상당한 영향력을 끼쳤고, 황제의 누이 Pulcheria에 의해 실각했다고 한다.
앞서, 유명한 예레바탄사라이는 터키명으로, Basilica Cistern이 원 이름이다.
가로 138m, 세로 65m이며 (9,800m2), 저수량은 80,000m3이었다고 한다.
Philoxenos Cistern의 두배 정도다.
이곳은 2016년 영화 Inferno에도 배경으로 사용되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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