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투브에 올라온 인문학의 키워드, 돈, 몸, 사랑편을 보면서 만난 고미숙 고전 평론가.
연암 박지원의 열하일기, 동의보감 등등을 계속 보게 되었다.
몇몇 편에서 멜로드라마에 빠진 여성 (포르노에 빠진 남성)들의 왜곡을 이야기 하고 사랑을 이야기 하고,
화폐를 얘기하면서, 서사가 없는 돈 이야기를 하며, 우정의 정치경제학을 이야기한다.
'사람을 알고 사람을 이해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그리고 동의보감편에서는, 아픈 불편함의 과정을 통해 우리 몸에 대해 알아 가는 과정임을 이야기한다.
연암 박지원의 열하일기편을 이야기하면서, 동시대를 산 정약용이 20세기적 지식의 집대성과 관련된 인물이라 하며
연암은 우정과 유머를 주제라한 21세기형 인물이라고 칭한다.
오늘 서점 들러 책 두권을 집어들었다.
우정, 유머, 몸에 대해 책 읽는 기간을 통해 생각하는 시간을 할애하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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