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부르사는 네번째로 큰 도시다.
역사적으로 오스만 제국의 첫번째 수도이고, 초대 왕들의 모스크가 있다.
섬유 산업과 자동차 산업이 발달되어 있기도 하고, 올리브도 풍부하다.
여느 도시처럼 유적이 있을 법 해서 고고학 박물관을 검색했더니, 비씨니아와 미씨아 유물들이 많다고 해서 헉했다. 도대체 거긴 어딘지...
비씨니아, 미씨아는, 로마제국 시절의 지방 이름으로 보이는데,
위의 지도를 보면 지도마다 유사성도 보이고 조금씩 다르기도 하다.
이스탄불의 유럽쪽이 트라키아, 아시아쪽이 비씨니아였다.
많이 알려진 이오니아도 있고, 트로이가 있는 트로아드도 있다.
또 하단의 리키아는 리키안 웨이라는 트래킹 코스가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곳이다.
그리고 좀 더 많이 알려진 지역이 리디아와 프리기아다. 이 곳은 각각 큰 왕국으로 세력을 떨치기도 했었다.
프리기아는 알렉산더와도 관련이 있다.
프리기아 왕국의 수도 고르디움에는 꽁꽁 동여메어져 풀리지 않는 매듭이 있었고, 이를 푸는 자가 아시아 전체의 왕이 될 거라는 예언이 있었는데
알렉산더가 와서 칼로 매듭을 단숨에 잘라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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