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즈닉 작품이다.
이즈닉은 이즈닉으로 만든단다.
이 말 듣고 무슨 말인지 어리둥절 했었다.
이즈닉은 SiO2(이산화규소) 석영 Quartz다.
터키에서 도자기는 이즈닉Iznik과 퀴타히아Kutahya가 유명한데
이즈닉은 석영, 퀴타히야는 점토로 만든단다.
석영중 특징을 가진 결정형의 상태가 수정이란다.
철이 들어가면 보랏빛을 띄는 자수정 Amethyst
티탄이 들어가면 연분홍빛을 띄는 장미수정 Rose Quartz
열이 가하지면 노란색 황수정 Citrine
불규칙한 회색, 흑색은 연수정 Smoky Quartz이라고 구분된단다.
이즈닉은 15세기부터 17세기 오스만 제국에서 가장 발달했었단다.
모스크, 학교, 식당, 목욕시설, 궁전, 부속실, 분수에 장식이 되었었고,
접시, 대접, 컵, 등, 타일 등으로 만들어졌다.
17세기에 이즈닉 도자기는 전세계에서 명품으로 각광을 받았었다.
17세기말 오스만이 세력을 잃어가면서 이즈닉도 같이 쇠퇴했었는데
20세기말부터 이즈닉에 여러 공방들이 생겨나면서 지금에 이르렀다.
터키를 방문하면, 기업 판촉물도 이즈닉으로 만들어 많이 선물하곤 한다.
참고로, 도자기는 도기, 자기, 토기 등등을 통칭하는 말인데
도기는 800~1000도에서, 자기는 1100~1400도에서 만들어진다.
구글 외 참조한 사이트 www.iznikrehb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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