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me 로마 침탈

로마 : 이탈리아의 수도, 면적은 1,285㎢로 서울의 두배, BC753년 설립 (구글 검색)

이게 우리가 우선 알고 있는 로마다.

그리고, 로마 제국이 있고, 서로마 제국이 있고, 동로마 제국이 있다.

그래서 자료를 보다 보면 헷갈릴 때가 많다. 동로마도 단순히 로마라고 씌여 있는 게 꽤 많다.

로마가 타민족/타국가에 의해 침탈 당한 부분만 따로 보려고 한다.

로마시에 410년에는 서고트족이, 455년에는 반달족이, 그리고는 오도아케르(476~493), 동고트왕국(493~540), 랑고바르드왕국(568~774)이 차례로 방문했다.

※ 이탈리아 반도는 유스티니아누스 황제 시절부터 동로마 제국의 어느 정도의 영향권 아래에 있었다.

이후는 대략 교황령이라고 보면 된다.

그리고 1527년 도시 성립 이후 사상 최악의 피해를 입은 사코 디 로마 사건이 발생했다.

신성로마제국 카를 5세의 군대가 클레멘스 7세 교황의 로마를 초토화해버렸다.

카톨릭인 카를 5세는 경제적 이유로, 루터파인 군인들은 종교적 이유로 로마를 박살내버렸다고 한다.

이때 189명의 스위스 근위대중 147명이 성베드로대성당 계단에서 사투를 벌이다 전원 학살되었고

클레멘스 7세 교황은 42명의 호위아래 산탄젤로성으로 피신했었다 한다.

로마 인구의 3분의 2가 이때 살해당하거나 유린되었다고 한다.

1년만에 교황은 황제에게 무조건 항복을 선언하고 막대한 배상금을 지불했었다고 한다.

또 카를 5세를 용서하고 황제의 제관도 씌워줬다 하고.

클레멘스 7세 교황은 이때의 트라우마로

1508~1511년에 시스티나 성당의 천지창조 천장화를 그린 미켈란젤로를 다시 불러

1533년부터 최후의 심판 벽화를 그리게 했다고 한다.

일부 사진 구글에서 다운 받아서 다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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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anes Lingelbach

Francisco Javier Amerigo (Prado Mese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