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와 동로마, 터키 주변

League of Legend (LOL)

haghiasophia 2017. 12. 20. 19:05

아들이 죽고 못사는 게 있는데 League of Legends다.

실력이 다이아몬드3까지 올라갔었다.

터키 관련 기사를 검색하다 LoL 기사를 발견했다.

제목이 '터키를 달굴 한국 LoL 선수들'로 12월 13일자 기사였다.

내용인즉, 한국의 리그 오브 레전드 선수들이 터키 리그로 대거 합류하면서 2018년 리그가 뜨거울 거라는.

대표적인 팀은 페네르바체.

터키 리그가 월드 챔피언쉽 (롤드컵) 본선에 진출하면서, 세계 대회에 출전할 기회가 많다는 점이 눈에 띄었다.


그러다, 리그 오브 레전드 2017 시즌 월드 챔피언십 관련 내용을 살펴봤다.

전세계 24개팀이 참가하는데, 한국은 3팀이 보장되어 있었다.

1회부터 7회대회까지 열렸고, 한국이 최근 5개 대회 연속 우승을 했으며,

최근 3개 대회는 우승과 준우승까지 한국이 했다는 내용이었다.

앞의 기사 내용에도 한국 선수들이 터키 뿐만 아니라 중국을 제외한 전세계로 진출해 있다고도 했다.


우리 아들은 League of Legends Clash 대회에 지난 주말 참가했었다.

온라인으로 본 적도 없는 유럽 아이들을 엮어서 총 9라운드중 5라운드까지 진출했었다.

수완이 좋다는 생각을 했었다. 모르는 아이들과 대회를 다 나가고...


League of Legends는 라이엇 게임즈社에서 만든 게임이다.

그리고 라이엇 게임즈보다 더 유명한 게 모회사인 중국의 텐센트다.

금년 11월 15일 기준 시가총액이 무려 516조원이다. (전세계적으로 손가락으로 꼽힌다.)

인상적인 것은 남아공의 MIH TC Holdings사가 지분 33.49%로 대주주인데 경영권에 관여를 안한다고 한다.

마화텅이 CEO로 경영을 총괄하고.

텐센트는 우리 나라의 카카오톡, 네이버, 넥슨을 합친 것 같은 회사란다.

근데 중국이 엄청나게 크고,(시장이)

또 아이템 구매 욕구가 우리나라보다 훨씬 높아 장사도 잘된단다.

매출 25조원에 영업이익이 9조원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 캐릭터는 다음에 다시 다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