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는 약 70개의 알렉산드리아를 건설했다고 알려진다.
그중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만 현재까지 도시 이름이 남아 있고,
나머지 도시들은 남아 있지 않아 도시를 찾아 나서는 사람들이 있다.
아이하눔 (Ai-Khanoum, 우즈벡어로 "달의 부인")은 아프가니스탄에서 발견된, 알렉산드리아들중의 하나로 강력하게 추정되는 도시이다..
아프카니스탄 북부, 타지키스탄과의 국경 인근에 있는 도시로, 알렉산더 대왕 시절 만들어졌고, 이후 그리스-박트리아 왕국의 수도였던 것으로 추정되며, 2세기 후반 전쟁으로 파괴되었다고 한다.
아프가니스탄의 무함마드 자히르 샤에 의해 발견되고 나서 1964년부터 1979년까지 발굴이 진행되었다고 한다.
(하단은 KBS에서 방영된 유라시아 로드 화면 캡쳐)
발견된 비문에 의하면 분명 그리스 도시였다고 한다.
그런데,
이 도시에는 그리스 유적에는 없는 왕궁 유적이 나왔다고 한다.
페르시아의 영향으로 볼 수 있는데, 이민족을 다스리기 위해 이민족의 문화를 통합했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신전에는 제우스상으로 추정되는 유물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발유물인데 발에 제우스의 번개가 새겨져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당시 동전에는 그리스의 제우스 신상에는 없는 후광이 있었다고 한다.
촬영진은 넴룻산의 미트라(태양신)에게서 단서를 찾는다.
즉, 신전에 하나의 상을 세우고
그리스인은 제우스 신으로 섬기고, 아시아인은 미트라 신으로 섬겼다는 해석이다.
알렉산더의 헬레니짐, 알렉산드리아로 구현되는데, 문화의 융합이 이뤄지고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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