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교는 영어로 Aqueduct Bridge이다.
사람들이 수도교를 보면 다리이거나 성인가 보다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럴 것이, 양쪽 산을 연결하고 있어서이다.
다리로서는 폭이 좁고, 성채로서는 문이 상당히 많은 셈이다.
아래의 사진은 구글에서 가져온 이미지인데,
높은 곳에 위치한 수원지로부터, 좀 더 낮은 곳에 위치한 도시로 물을 끌어올 때 필요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앞의 글에서 잠시 언급한 발렌스 수도교와 물을 저장하는 예레바탄사라이는 이스탄불 관광 명소인 술탄 아흐멧 지구에서 볼 수 있다.
사진은 히스토리채널의 화면을 캡쳐했다.
참고로, 콘스탄티노플의 수도교는, 330년 콘스탄티누스 대제가 로마제국의 수도를 콘스탄티노플로 옮긴 후, 인구가 늘어나면서 물이 부족하게 되어, 발렌스 황제가 640km에 이르는 수로와 60개의 수도교를 건설하게 되면서 생겨났다.
대대적인 수도교의 건설로 콘스탄티노플은 인구 50만명의 당시 세계 최대 도시로 성장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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