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ker가 그린 키르케의 그림이다. 그녀가 마술을 걸어 사람들을 동물로 만들어 버렸다.
위의 그림은 Dosso Dossi가 그린 키르케의 그림이다.
키르케 Circe는 독수리라는 뜻이라고 한다.
사람을 동물로 만드는 마녀이지만, 사람을 죽이지는 않았다고 한다. (의외)
키르케는 아름다웠지만 남자복이 없어서, 바다의 신 글라우코스가 짝사랑하던 님프 스킬라를 머리 여섯 달린 뱀으로 만들어 버렸다.
사냥을 좋아하는 젊은 미남 피쿠스도 사랑을 고백했으나, 자신의 아내가 더 곱다고 하자 딱따구리로 만들어 버렸다.
오디세우스가 트로이 전쟁을 끝내고 고향으로 돌아가던 중, 그의 부하들이 키르케가 권한 약을 한잔씩 하고 돼지로 변해버린다.
이렇게 권했을 거라고 Von Stuck이 아래처럼 묘사했다.
오디세우스는 헤르메스의 도움으로 마법의 영향을 받지 않고 부하들을 구해낸다.
이 과정에서 키르케는 오디세우스에 반하게 되고, 둘은 일년간 같이 살게 된다.
결국 오디세우스가 떠나야 함을 알고, 고향가는 길을 가르쳐 준다.
둘 사이에서는 아들 텔레고노스가 태어난다.
나중에, 텔레고노스는 아버지를 만나러 이타카로 향하는데
이타키에 와서는 코르큐라섬이라 착각하고, 오디세우스를 죽인다.
죽어가는 오디세우스에게 아버지를 찾아 이타카까지 왔다고 말하다가 사실을 알고 땅을 치고 후회한다.
이복형 텔레마코스와 과부가 된 페넬로페를 데리고 아이아이섬으로 돌아와 오디세우스의 장사를 치른다.
텔레마코스가 오디세우스를 많이 닮았다고 느낀 키르케는 그에 반해 결혼을 한다.
그리고, 페넬로페는 텔레고노스와 결혼시켜 며느리로 삼았다. (족보가 뭐가 이런지)
그리고 그들은 불로불사의 영생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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