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이야기

아기 없는 농촌 마을 기사

haghiasophia 2019. 2. 24. 23:05

2018 인구통계자료 글(http://blog.daum.net/petrus/282)을 쓰고 실제 어떻게 달라지는가 생각이 들어 검색을 해봤다.

아기 없는 농촌 마을로 시작되는 2017년 7월 기사가 있었다.


마을 이장은 70대,

갓난아기가 태어나지 않은 지 3년

관공서는 평일에만 여는 치안센터와 한명만 근무하는 소방서로 축소

초등학교 문닫았고

그러다보니 슈퍼에서 공책, 연필, 지우개 판매를 더 이상 안한다 하고


문구회사와 산부인과 매출이 줄어들 것 같고,

학교는 공간이 늘고 교직원 비율이 높아져서 교육의 질이 좋아질 수도 있을 것 같고

관공서가 축소되었다지만, 오히려 복지 관련 수요는 훨씬 높아질 것 같고,

그래서인지 이민자들을 받아들여 성장하는 미국만 계속 성장하고

그렇지 않은 유럽과 동북아 3개국은 정체할 거라는 말도 있는 것 같다.


오늘 북한을 떠나 베트남으로 향하는 김정은의 철도 여행이

시간이 한참 흐른 후에

저출산의 한국 경제를 돌려놓는 이정표가 되었다 할 수도 있다는 그런 생각을 잠깐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