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의 툴체아는 우크라이나의 오데사와 몰도바를 접하고 있다.
여기서 접하고 있다는 말은, 사진의 물길을 따라 한쪽으로 가면 오데사, 한쪽으로 가면 몰도바도 나온다는 말이다.
깊은 물도 있고 수심이 50cm에 불과한 곳도 있다.
다뉴브강(도나우강)은 독일에서 유럽 8개국을 거쳐 흑해로 흘러드는데, 흑해와 접한 곳에 유럽 최대의 삼각주가 생겨났고, 세계예서 가장 보존 상태가 좋은 삼각주이기도 하다.
펠리칸을 비롯해서 300여종의 새가 산다고 한다.
삼각주 곳곳에 수백마리의 새떼들을 볼 수 있다.
보스포러스는 1시간 정도 배를 타면 다봤다 싶어 지루함을 느꼈었는데, 여기서는 점심 포함 8시간 보트를 타면서도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시간이 갔다.
삼각주 구석구석을 보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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