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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CTO

모빌리티

by haghiasophia 2019. 5. 6. 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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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CTO는 Vehicle Energy Consumption calculation TOol의 약어다.


트럭은 다양한 크기와 용도를 갖는데, 이들의 연비와 CO2 배출을 측정하는 유럽 연합에서 만든 도구가 VECTO다.

공기역학값, 타이어의 회전저항, 차량의 중량, 엔진/기어/액슬의 효율성, 도로 정보 (경사도), 가속/감속, 최고속도 등의 정보를 시뮬레이션해서 실제 도로상의 값과 유사한 데이터를 산출한다.


아래 자료는 EU에서 출간한 Final Report - Support for preparation of the impact assessment for CO2 emissions standards for Heavy Duty Vehicles에서 뽑은 자료다.


우선 2019년부터 차량 총중량 16톤 이상의 4x2 트럭과 6x2 트럭은 VECTO를 이용하여 산출한 CO2 배출 정도와 연비를 제공하게 되어 있다.

액슬, 용도, 중량에 따라 차량을 나누고, 그 차량이 사용되는 용도를 지정한다.

그런데, 같은 차도 용도에 따라, 그리고 화물을 실은 정도에 따라 무게가 천차만별이다.

그래서 VECTO는 각각의 가중치를 부여한다.


이렇게 분류한 다음 CO2 배출 수치를 도출했는데 결과가 특이했다.

CO2 정도를 나타내는 방법은 gram CO2 per km가 있고 gram CO2 per ton-km가 있다.

승용차는 ton-km가 없지만, 중량이 많이 나가는 상용차에는 ton-km라는 개념을 쓴다.

CO2를 적재중량(payload)로 나눠주는 개념이다.

그런데, gram CO2 per km에서는 Low Payload나 Reference Payload에서 비슷한 경향을 보이는데

gram CO2 per ton-km에서는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왜냐면, 배출하는 CO2의 양은 큰 차이가 없는데 ton-km 개념을 도입할 경우

적게 적재할 경우와 총중량을 적재할 경우 나눠주는 값이 크게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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