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자 머니투데이 방송에 ESS 화재사고 기사가 올라왔다.
상단 좌측 사진은 지난 6월 15일 전북 군산의 한 태양광발전소와 연계된 ESS 설비라고 하고,
상단 우측 사진은 7월 12일 경남 거창의 풍력발전소 ESS 설비라고 한다.
최근 3개월간 다섯차례의 화재사고가 발생했다고 하는데,
태양광 발전소 두 곳, 풍력발전소 두 곳, 변전소 한 곳에서 발생했다.
태양광이나 풍력, 조력 등의 재생가능에너지 자원은 전기가 남을 경우 그대로 버려지는 문제가 있다.
그래서 수력의 경우는 양수발전을 하기도 하는데,
나머지의 경우, ESS(Energy Storagy System)에 저장해서 나중에 다시 사용하거나
수전해를 통해 수소를 만들었다가 다시 전기를 발전시켜 사용하게 되는데
ESS는 중소형, 수전해 모델은 대규모 시설에 해당되는 것이다.
기사에 ESS는 국내 900여곳에 있고 설치 용량은 2.9GWh에 달한다고 한다.
국가적으로 향후 신재생에너지로 전력 비율을 20%까지 늘리기로 하는 상황에서 기술적 복병을 만난 셈이다.
휴대전화 배터리 화재도 발생했듯, 배터리 과열은 꼭 점검하고 넘어가야 할 사안이겠다.
금년 여름의 폭염을 경험하면서, 온실가스와 기후변화 문제의 심각성을 몸으로 느끼게 되고,
화석연료를 의미 있는 규모로 줄여야 인류가 생존하겠다 싶은 상황에서
ESS 화재건이 재생가능에너지의 실효성에 문제제기를 하고
화석연료나 원자력을 지속하도록 하는 상황이 되어서는 안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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