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포르쉐 패스포트 Porsche Passport

haghiasophia 2018. 8. 5. 14:36


포르쉐는 포르쉐 패스포트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미국 아틀랜타에서 시범적으로 제공되는 서비스로, 등록비 500달러를 낸 후

매월 2000달러 또는 3000달러를 내고 이용하는 서비스다.

월 2000달러를 내고 이용할 수 있는 차량은

Cayman, Cayman S, Boxster, Boxster S, Macan, Macan S, and Cayenne

월 3000달러를 내고 이용할 수 있는 차량은 상기 차량과 추가로

911, 911 S, 911 4S, 911 Cabriolet, 911 Cabriolet S, Panamera 4S, Macan GTS, and Cayenne S이다.


이용자는 앱으로 다음에 이용할 차량을 지정하게 되면

담당자들이 해당 차량을 원하는 위치로 갖다 주게 된다.

멤버쉽을 갖게 되면 차량은 거리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세금, 등록비, 보험 등도 월 이용료에 모두 포함되어 있다.


잡지 구독과 같이 섭스크립션Subscription이라고 불리는 서비스로

캐딜락도 Book By Cadillac북바이캐딜락이라는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뉴욕, 로스엔젤레스, 댈러스 세 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역시 앱으로 이용하며 연간 18회 차량 교체가 가능하다. 평균 20일마다 교체할 수 있는 셈이다.

등록비 500달러에 월 1500달러의 비용이라고 한다. (Newsis '17.12.21일자 "車도 정기적으로 빌려 탄다"…美 차량 '서브스크립션' 확산기사에서 인용)


볼보도 신형 SUV XC40을 대상으로 Care by Volvo라는 프로그램을 월 600~700달러에 운영중이다.


소유하지 않는 것이 경제적이라는 인식이 확산되었다고 설명하는데

세개의 럭셔리 모델 브랜드 이외에도

캔버스(Canvas), 리볼브(Revolve), 플렉스드라이브(Flexdrive), 카마(Carma) 들도 섭스크립션 서비스를 제공중이라고 한다.


점차 일반 차량까지 범위가 확장되어, 언제나 취소가능하고 장기 소유나 약정이 필요없어지는 서비스가 일반화된다면 새로운 자동차 소유 문화가 형성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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