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이야기

미국 비자 신청 : DS160 제출후 수정

haghiasophia 2018. 5. 30. 22:59

전자여권으로 발급 받은 한국 여권은 ESTA(https://esta.cbp.dhs.gov/esta/application.html?execution=e1s1)에 접속해서 14$을 내고 신청하면 된다고 한다.

그런데 아중동 국가를 다닌 경력이 있는 사람은 비자를 발급받으라고들 얘기한다.

2011년 3월 이후 이란, 이라크, 수단, 리비아, 소말리아 혹은 예멘에 방문한 경우 비자면제프로그램 대상 제외라고 해서,

그 이전에 간 경우는 해당되지 않느냐니까 그렇지 않을 수 있으니 비자를 취득하라고 했다.


비자 종류가 여럿 있는데 관광/상용(B1/B2)는 160$을 내고 DS160을 작성하면 되었다.

학생들이 작성하는 F-1 비자에 비하면 한결 간편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많은 분량을 적어야 했다.

군대 입소, 제대한 날짜까지 누가 기억할까.

암튼 우여곡절끝에 작성하고 인터뷰 예약을 잡았는데, 아뿔사 secondary를 착각해서 초졸로 서류를 제출한 셈이 되어 버렸다.


고민끝에, 웹을 뒤지다가 다시 작성하라고 해서 결국 다시 작성하기로 했다.


화면캡쳐를 첨부했는데, 화면에 나타나는 코드를 입력하고, Retrieve an Application(하단 빨간 원 부분)을 누르면

아래 화면이 뜬다. 거기에 이전 DS160 10자리 ID를 입력하면 단순히 기입력된 내용을 조회할 지, 새로 입력할 지를 선택하게 된다.

새로 입력하는 것을 선택하면, 이전에 입력한 데이터를 하나씩 다시 입력해야 한다.


최근 5년간 방문한 국가를 입력하다가, 뭐가 잘못되었는지 두세번 연속으로 로그아웃이 되어 버려서, 또다시 처음부터...

암튼 다 입력해 놓고, 인터뷰 정보를 바꾸려고 하는데 계속 로그인만 하게 되고 뭘 해야 할 지를 몰라 또 헤매고.


기존 인터뷰 예약 확인서를 찾아 들어가면, 좌측 메뉴에 프로필 업데이트라고 있었다.

기존 번호를 프로필 업데이트에 가서 새로 수정한 DS160 번호로 바꿔주니까

상단 화면도 같이 바뀌었다.

다행인건 인터뷰 날짜와 시간이 그대로 살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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