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게이아스의 마굿간(the Augean Stables)"은 오랫동안 쌓여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점 덩어리나 엄청나게 어렵고 오래 걸리는 과업을 비유하는 단어로 쓰이기도 하고 그렇게 오래되고 어려운 과업을 초인적인 능력이나 노력으로 단숨에 해결한 경우에도 비유적으로 쓰인다고 한다.
아우게이아스는 엘리스의 왕이었다.
그가 가진 외양간은 3000마리의 소가 있었는데 30년간이나 청소를 하지 않아 배설물로 역병이 돌고 농사에 방해가 되었다.
헤라클레스는 가축 10%를 가지는 조건으로, 하루 안에 청소를 하게 했고, 아들 필레우스가 증인을 섰다.
헤라클레스는 알페이오스 강물을 끌어다가 해가 지기 전에 청소를 마친다.
아우게이아스왕은 아들을 추방하고, 계약을 부인한다.
뒷날 헤라클레스는 엘리스 왕국을 공격하여 왕과 가족을 다 죽이고, 추방당한 필레우스를 데려다 왕으로 세운다.
이 곳은 올림피아 신전이 있는 곳으로, 헤라클레스가 올림픽 경기를 창설했다고 한다.
스팀팔로스의 새는 전쟁의 신 아레스에게 바쳐진 상상의 동물로, 청동으로 된 부리와 발톱, 수많은 날개를 가진 식인조였다.
그래서인지 하단 그림에 아레스신이 보인다.
이 새들은 아르카디아 동북쪽 숲에 있는 늪에 살았는데, 헤라클레스가 새들을 몰아낼 때, 아테나 여신이 나타나 청동으로 된 징을 준다.
늪이 잘 보이는 킬레네 산자락에서 헤라클레스는 징을 치며 날아오르는 새들을 활로 쏴서 죽였다.
크레타의 황소는 에우로페를 크레타로 데려오기 위해 제우스가 보낸 황소라고도 하고, 크레타왕 미노스의 아내 파시파에가 이 황소에게 욕정을 품고 교접하여 미노타우로스를 낳게한 황소라고도 한다.
헤라클레스가 크레타섬에 가서 맨손으로 황소를 잡아 온다.
에우리스테우스왕은 황소를 헤라 여신에게 바치라고 했으나, 헤라 여신은 거절한다.
결국 황소는 아티게의 마라톤 평원을 돌아다니게 되는데, 훗날 테세우스가 이 황소를 죽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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