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리온은 세 개의 머리와 몸을 가진 괴물이다.
포세이돈과 메두사의 아들인 크리사오르가 아버지, 오케아노스이 딸인 칼리로가 어머니다.
지구의 서쪽 끝이라는 에리테이아 섬에서 살며 많은 소를 기르고 있었고, 헤스페리데스의 아들인 에우리티온이 소를 몰았으며, 케르베로스와 같이 티폰의 자손인 두 개의 머리를 가진 개 오르토스가 소를 지켰다.
게리온이 살고 있던, 에리테이아 섬으로 가기 위해 리비아의 사막을 지나다가, 태양의 신인 헬리오스에게 활을 쏘았다.
헬리오스는 황금 사발이라는 배를 빌려 주었고, 하룻밤만에 에리테이아 섬에 다다른다.
오르토스가 냄새를 맡고 쫓아왔는데 헤라클레스가 몽둥이로 때려 죽인다. 에우리티온도 마찬가지.
게리온이 나서자 히드리의 독이 묻은 화살로 세 머리의 이마를 모두 맞고 죽는다.
헤라클레스는 붉은 소 떼를 몰고 황금 사발을 타고 돌아온다.
헤스페리데스의 사과는 헤라가 제우스한테 받은 선물로 받은 사과나무에서 나는 사과로, 헤라는 사과를 서쪽 정원에 심고 헤스페리데스 자매들과 잠들지 않는 용 라돈에게 지키도록 했다.
헤라클레스는 네레우스에게 황금사과나무의 소재를 물었고, 프로메테우스를 구하라는 얘기를 듣게 된다.
코카서스 산으로 가서 프로메테우스를 구하면서, 바위산의 일부를 떼네어 프로메테우스에게 반지를 만들어 끼운다.
프로메테우스는 동생 아틀라스를 통해 사과를 따오라고 한다.
아틀라스가 사과를 따는 동안 헤라클레스는 하늘을 대신 떠받치고 있는다.
사과를 딴 아틀라스는 헤라클레스에게 계속 하늘을 떠받치게 하나, 헤라클레스가 꾀를 내서 아틀라스에게 하늘을 넘기고
헤라클레스는 황금사과를 챙겨 미케네로 도피했다.
여기서 네레우스는 폰토스(물의 신, 바다의 신)와 가이아의 아들이다. 평상시에 하반신은 긴 물고기의 꼬리가 달린 모습, 상반신은 긴 수염을 가진 인간의 모습이다. BC5세기를 지나면서 트리톤이 네레우스의 자리를 차지한다.
헤라클레스가 저승을 지키는 케르베로스를 데리고 온다.
저승에는 헤르메스가 데려다주었다.
케르베로스는 뱀의 꼬리를 제외하고는 포유류인데, 머리가 50개라고도 하고 세개라고도 한다.
지하세계의 입구를 지키며 일단 지하세계에 온 영혼이 못돌아가도록 지키는 역할을 한다.
하데스는 조카인 헤라클레스에게 케르베로스를 맨손으로 제압할 수 있으면 데려가라고 했고, 헤라클레스가 한쪽 목을 졸라 지상으로 잠시 데리고 온다.
'신화와 동로마, 터키 주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불가리아 플로프디프 (0) | 2018.06.24 |
---|---|
헤라클레스 (0) | 2018.06.04 |
디오메데스의 암말, 히폴리테의 허리띠 (0) | 2018.05.22 |
아우게이아스의 마굿간, 스팀팔로스의 새, 크레타의 황소 (0) | 2018.05.22 |
헤라클레스; 아르테미스의 황금 뿔 사슴, 에리만토스 산의 멧돼지 (0) | 2018.05.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