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와 동로마, 터키 주변

터키 독립 : 세브로 조약과 로잔 조약

haghiasophia 2017. 12. 26. 04:10


터키의 지도가 아주 특이했다.

1920년 세브르 조약으로 열강들에 의해 나뉘게 된 터키 영토다.


다음 지도는 1923년 로잔조약의 결과로 나타난 터키 지도다. 익숙한 지도다.


1918년 10월 30일 오스만 제국과 연합군은 무드르스 정전협정을 체결한다.

연합군이 다르다넬스 해협을 통제하고, 프랑스군이 이스탄불, 영국군이 터키 동부, 프랑스군이 시리아부터 서부 아나톨리아, 그리스군이 이즈미르, 트라키아, 트라브존을 점령한다.

그리고 1920년 8월 10일 세브르 조약을 체결하고, 터키에게는 중앙 아타톨리아만 남기려 한다.


1919년 5월부터 터키 민중은 봉기한다.

아타 투르크는 삼순에서 혁명을 선언하고, 1920년 4월 23일에 앙카라에서 대국민의회가 열리면서 무스타파 케말 아타튀르크 장군을 총사령관으로 선출한다.

남동부 요충지인 가지안텝에서 프랑스군을 막아내었고

그리스군을 1921년에 앙카라 근처에서 21일을 저항하며 막아낸다.

그리고 1922년에는 그리스군을 전멸시킨다.

1923년 7월 24일 로잔조약을 체결하며 전쟁이 끝난다.

로잔 조약의 결과로, 터키는 동트라키아와 스미르나를 찾고, 에게해의 섬을 그리스에 넘긴다.

연합군의 우두머리로 이스탄불에 진주한 영국인 고등판무관이 그리스-터키 전쟁을 지켜보다가 궁지에 몰린 그리스군을 구하고, 전쟁의 확전을 막기 위해, 터기 정부에 압력을 넣어서 이스탄불 부근의 동트라키아 땅과 에게해의 섬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제안을 해서, 현재의 선택을 했다고 전해진다.


이후 연합군은 이스탄불에서 철수했고, 오스만 제국의 마지막 술탄 무함마드 6세는 몰타로 망명.

1923년 10월 29일 대국민의회는 터키 공화국을 건국한다.


터키의 국경일중 4월 23일 국권기념일은 1920년의 대국민의회, 8월 30일은 승리의 날은 1922년의 둠루프나르 전투 승리 (퀴타히아 인근, 그리스 상대), 10월 29일 공화국 건국 기념일은 터키 건국일을 기념한다.

 

쿠르드: 세브르 조약 당시 영국군은 할당받은 영국령 일부를 쿠르드에게 넘겨주기로 하며 회유했다.

로잔조약에 의해 세브르 조약이 무효화되면서, 해당 점령지는 터키 땅이 되었고, 쿠르드의 독립국가 건설은 불가능해졌다고 한다.


이상 참고 : 나무위키 https://namu.wiki/w/%ED%84%B0%ED%82%A4%20%EB%8F%85%EB%A6%BD%EC%A0%84%EC%9F%81


1920년 세브르 조약의 분할 계획과 관련, 시리아, 이라크 지역은 프랑스, 영국의 영향권으로 이미 되어 있다.

과거 오스만 제국령을 분할통치하기 위한 내용으로 사이크스 피코 협정(1916년)과 아라비아 로렌스(1916년)가 있는데, 이와 관련 참조할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