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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기가스 규제지역 Low Emission Z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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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aghiasophia 2019. 3. 1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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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네덜란드, 프랑스의 배기가스 규제지역 표시들이다.

프랑스는 2024년부터 디젤차 진입 규제, 2030년부터 휘발유차도 진입 규제를 하는 모양이다.


런던에서도 강력한 저배기 차량 도심 진입 규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2019년 4월 8일부터 도심 (우리 식으로 말하면 4대문 안),

2021년 10월 25일부터 런던 전역에서 시행한다고 한다.

2019년 4월, 그러니까 다음달부터 시행될 계획이다.

승용차 (GVW 3.5톤까지)는 경유차는 유로6(2014년 적용), 휘발유차는 유로4(2005년 적용) 이상만 진입할 수 있다.

경유차는 2013년식부터 진입 금지, 휘발유차는 2004년식부터 진입 금지다.


GVW 3.5톤이 넘는 버스, 트럭은 유로6(2012년 적용) 이상만 진입 가능해진다.

그리고 GVW 3.5톤 이하의 경우 페널티 12.5파운드, 3.5톤 초과의 경우 페널티 100파운드가 부과된다.


2021년 10월부터는 GVW 3.5톤 이하의 규제 지역이 크게 확장이 된다.

벌금은 동일하다.


두 경우 모두 택시는 유예를 받는다.

2019년 시행 예정인 규제를 위해 카메라 1000대가 설치되어 있다고 한다.


그리고, 내연기관을 아예 규제하는 경우도 있다.

덴마크 코펜하겐은 2019년부터 디젤차 등록을 제한하려고 한다 했다.

파리, 마드리드, 아테네, 멕시코시티도 2025년까지 디젤차를 운행 제한하겠다 발표했다.

노르웨이도 내연기관 차량을 2025년까지, 프랑스와 영국도 2040년과 2050년까지 운행 제한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법제화한 나라는 아무데도 없다.

문제는 Zero Emission 차량이 상용화되어 주느냐에 있다.


노르웨이는 2017년 기준 52%의 신차가 전기차였다고 한다.

주차비, 고속도로 통행료 및 많은 세금이 면제되고 있다.


이와 관련 다임러 벤츠는 117억불을 들여 10개의 전기차, 40개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한다 하고

폭스바겐, 포드, GM도 구색을 갖출 예정이다.

하지만 보도에 따르면 신차 기획부터 시장에서 퇴출되기까지의 기간이 18년이라고 한다.

이런 일정이라면, 지금이 2019년이니까 당장 시행해도 2037년이라는 숫자가 나온다.


그 이전인 2025년이나 2030년은 그냥 추진해서는 도달하기 힘든 일정이라는 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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