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는 부케팔로스를 타고 그의 첫 전투인 18세때인 기원전 338년의 카이로네이아 전투
20세때 그라니코스 전투, 23세때 이소스 전투, 25세때 가우가멜라 전투, 29세때 히다스페스 전투를 치렀다.
부케팔로스는 알렉산더와의 첫 대면으로 더 유명한 말이다.
그가 12살이 될 무렵, 코린토스의 상인이 테살리아 지방에서 난 말 한 필을 마케도니아 왕에게 13탈란톤에 제시했다고 한다.
군선인 삼단 갤리선이 1탈란톤이라고 하니 말도 안되게 비싼 가격.
위의 그림도 그렇고, 아래의 그림도 그렇고, 아무도 타보지 못했던 부케팔로스를 베테랑들도 시도했다가 번번히 나가떨어졌건만 어린 알렉산더는 그림자의 움직임을 무서워했다는 부케팔로스를 그림자가 안보이는 방향으로 접근해서 다독여 말에 올라탔다는 유명한 이야기.
얼마나 유명한 말이었었는지 셀레우코스 왕조의 금화에까지 새겨진다.(http://blog.daum.net/petrus/35)
참고로, 셀레우코스 왕조는 BC312년부터 BC63년까지 존속했고, 수도는 안티오키아에 있던 알렉산더 사후, 그의 부하인 셀레우코스(BC358-BC283)이 세웠던 왕조다.
그리고 부케팔로스는 기원전 326년 인도의 왕 포로스와의 히다스페스 전투에서 죽는다.
* 히다스페스 전투 (http://blog.daum.net/petrus/34)
부케팔로스는 황소의 머리라는 뜻이란다.
죽은 부케팔로스를 기려서 알렉산더는 그동안 정복지 많이 곳에 세웠던 도시들에 알렉산드리아(http://blog.daum.net/petrus/36)라고 이름을 붙였었는데 이때는 부케팔리아라고 도시의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현재의 파키스탄 Punjab 지방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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