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MO라는 회사에서 Mixed Reality를 소개하는 동영상을 보면
특수 안경을 착용한 엔지니어가 기계 앞으로 가서 어떤 동작을 하면
기계의 상태를 Virtual하게 보여주는 장면이 나온다.
(https://www.youtube.com/watch?v=ZiNsjslN1o4)
Augmented Reality라고 소개를 하고 있다.
장비의 상태를 현장에서 그대로 확인할 수 있다는 얘기다.
또다른 것은 Harvard Business Review에서 소개하는 Augmented Reality인데
도면 같은 곳에 앱을 켠 채 보면 실물이 움직이는 흐름을 볼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wwmmgAw8ZAE)
이 외에도 원격으로 AI 비서와 공장의 장비 상태를 점검하는 기술,
공장을 짓기 전에 장비와 물류, 작업자의 시뮬레이션을 마치 만화영화 보듯 만드는 기술도 있었다.
중국의 한 의류회사는 많은 프로세스를 자동화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x4VM9pFOtiU)
아디다스는 자동화 공장을 독일에 짓고 단 10명이 50만켤레의 신발을 만든다.
스피드팩토리라 불린다.
프로세스의 혁신이 이뤄진다. 그리고 사람이 많이 줄어든다.
또, 자동화 설비는 많은 비용이 든다.
노동력을 자동화 설비로 대체하느냐 마느냐의 선택이 놓여 있는 셈이다.
우리나라는 숙련된 기술자들이 은퇴하기 시작하고 있다고 한다.
그럼 후배들이 뒤를 받치면 되지 않을까 하는데
막상 그렇지는 못하는 모양이다. 또 많은 부분을 외국인 노동자들이 채우고 있다.
기술의 숙련을 자동화로 메꿔야 하는 상황도 있는가 보다.
대기업들은 아예 신공장을 짓는 경우가 아니면, 기존의 설비를 상당 부분 개조해서 사용하게 된다고 한다.
역시 투자 자체는 큰 비용이기 때문에.
그럼에도 10년전 2000만 화소를 가진 4인치 스마트폰을 꿈꿨었는데
이미 훨씬 뛰어난 스펙의 스마트폰을 사용하듯
스마트 팩토리는 불현듯 주위에서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직접 노동보다는 엔지니어링으로 무게 중심도 넘어가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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