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이야기

롯데월드타워 옥상의 라이온 킹 퍼포먼스

haghiasophia 2019. 2. 10. 00:45

555미터 높이의 롯데월드타워 꼭대기에서 주술사 라피키 분장을 한 느세파 핏젱이 서클 오브 라이프를 부르는 동영상에서 캡쳐한 장면이다.

안전장치를 했겠지만 그래도 내려다보면 끔찍했을, 바람이라도 불 상황이면 오금이 저렸을만한 상황인데

막상 당사자는 무서웠지만 특별한 경험이었고 그 감정을 놓치고 싶지 않았다는 인터뷰 기사도 봤다.

낮은 곳에서 찍은 아래 사진 속의 이 사람이 555m 높이에서 노래를 부른 사람이다.


이 동영상을 굳이 언급하는 건, 11월의 늦가을 서울의 정경을 볼 수 있어서다.


동영상 속에 롯데월드타워 주변의 서울 모습이 그대로 담겨 있다.

특히 올림픽공원의 단풍 든 모습이 인상적이다.


캡쳐한 사진을 하나 하나 올려본다.

우선 롯데월드타워 전경과 그 우측의 잠실대교, 타워 끝에 걸려 있는 청담대교가 보인다.


여기서는 잠실종합운동장까지 잠실 지역이 집중적으로 보이고,


여기서는 잠실철교, 올림픽대교, 천호대교와 광진교 남북이 보인다.


이 사진을 보면 미세먼지가 자욱한 것을 볼 수 있는데 타워팰리스 지역이 보인다. 공기가 깨끗해야 관악산까지 보일텐데.


올림픽 공원이 한눈에 들어온다. 평화의 문. 그리고 호수. 수영장과 한체대가 타워 좌측으로 차례대로 보인다.

우측으로 보이는 곳은 테니스 경기장과 태권도공연장이다.

백제한성박물관, 핸드볼 경기장과 경륜장, 체조 경기장은 타워에 가려서 안보인다. 후방은 강동의 일자산이다.